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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엄두를 못 내다

  •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의전실 건물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몰래 주시하고 있었고, 모두 며칠째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니 오늘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 사람들의 마음을 간파한 강인호가 웃으며 입을 열었다.
  •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전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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