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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3화 더러워?

  • 초조해진 이노는 거의 울 지경이었다.
  • ‘이렇게 많은 명문가 인사들이 보고 있는데 만약 나샤와 터커가 모함하는 대로 내버려두었다가, 구경하던 사람들이 전부 사실로 믿기라도 하면 난 정말 앞으로 설 곳이 없어질 게 분명해!’
  • 이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저마다 심경이 달랐는데 원래 이노의 호감을 사려고 했던 제리도 결국엔 단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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