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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화 신비한 인물 1

  • 고민홍은 놀라서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얘지더니, 1미터 80센티미터의 거구가 털썩 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겁에 질려 벌벌 떨기 시작했다.
  • “됐어. 시합 시작할 때가 되어가니, 들어가지.”
  • 조이준이 손을 저으며, 나른하게 말했다. 고민홍같은 조무래기를 상대로 왈가왈부하기 귀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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