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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6화 사람인지 귀신인지

  • 시간을 확인하니 어느새 20분이나 지나 있었다. 강인호는 고개를 들어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을 힐끔 쳐다봤다. 그동안 그는 침대에 누워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었다.
  • “됐어. 여긴 일단 너희한테 맡길게.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가서 마사지 좀 해줘야겠어. 한 십 분 정도 지나면 다시 얘기해.”
  • 말을 마치고, 강인호는 바로 침대로 발길을 옮기더니 치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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