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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화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다

  • “걱정하지 마세요. 전 말한 대로 하는 사람이거든요. 자, 이게 바로 그 물건이에요.”
  • 안유진은 말을 마친 후, 자기 가방에서 나무 상자를 꺼냈다.
  • 꽤 오랜 세월을 거친 나무 상자였다. 적어도 최근에 만든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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