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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4화 겁에 질린 수장

  • 흑인 수장은 남은 부하들과 함께 또다시 연달아 총을 쐈다. 하지만 결국 한발 늦었고 샐리와 그 소녀는 이미 숨은 후였다.
  • “씨발. 쫓아!”
  • 흑인 수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선글라스를 벗어 던졌다. 그는 뒤에 있던 부하의 손에서 기관총을 뺏어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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