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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카스티오

  • 구경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매를 불쌍하게 여겼다. 하지만 그들의 불행을 기뻐하는 사람도 있었다.
  • 두 사람이 요한을 위해 사람으로서 못 할 짓을 너무 많이 저질렀기에, 지금 이런 결말을 맞이하는 건 마땅한 벌이었다.
  • “아직도 멍하니 서서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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