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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다니

  • 화장실에 있던 진아는 바깥의 인기척에 놀라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지만 실수로 물건을 넘어뜨리고 말았다.
  • 누군가가 화장실의 문을 폭력적으로 걷어찼고 곧 몇몇 경찰들이 쳐들어왔다. 놀라서 비명을 지른 진아는 반항할 힘도 없이 그대로 경찰들에게 끌려 나갔다.
  • “어머, 이렇게 예쁜 애가 한 명 더 있을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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