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2화 저 임아린 씨 찾아왔는데 혹시 계실까요?
- 임아린은 백탑 마을 사람이 아니었다.
- 그녀의 언니 임소빈이 이곳으로 시집왔는데 후에 불행하게도 병으로 죽고 형부 소단 또한 공무로 바쁜 탓에 그녀는 언니의 딸, 미소를 위해 큰 도시의 일을 포기하고 이쪽으로 와서 아이를 돌보게 되었다.
- 임아린은 외모도 나쁘지 않았고 심지어 수재였기에 백탑 마을의 남자들이 모두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그녀의 가장 매혹적인 포인트는 바로 뼛속에서부터 풍겨 나오는 우아함이었고 견식 또한 넓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