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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손님이 되어 돌아오다

  • “보아하니 란지희의 기자회견이 앞당겨질 것 같아요, 요 며칠 사이에 열 거예요…”
  • 진서의 말에 란유미는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고 그 기자회견이 언제 열리든 그녀는 란지희에게 본때를 보여줄 거라고 다짐했다.
  • 에릭은 란지희가 대회에 참가했을 때의 멘토였고 그녀를 진급하게 만든 사람이었기에 그녀는 무조건 에릭을 초대할 게 뻔했고 초대를 받은 란유미에게 연락을 할 것이다. 란유미가 기자회견에 나타날 수만 있다면 란지희의 청자기로 만든 가짜 부채는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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