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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화 자선경매

  • 집에 도착한 후 최시한은 더는 에릭과의 관계를 캐묻지 않아서 란유미의 긴장이 풀렸다. 아무래도 이혁의 죽음으로 최시한의 주의력을 분산시켰으니 정말 미안했다.
  • “저녁에 자선 경매가 있으니 준비하고 나랑 같이 가자.”
  • 최시한은 그냥 짧은 말 한마디로 란유미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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