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화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
- 부찬은 자신이 떠난 뒤 최시한이 사람들을 불러 진서를 구해낸 것도 몰랐고 장 사장의 미움까지 살 줄은 상상도 못하였다.
- 그는 물건들을 옮긴 뒤 부 씨 자택의 직원들로부터 정부의 사람이 남겨놓은 초청장을 받아들고 시장이 그를 만나겠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부찬은 시장이 왜 자신을 만나려 하는지도 모르겠고 차일피일 미루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말이 안 되기에 자신의 부하를 시켜 시장이 왜 자신을 만나려 하는지 도대체 무슨 일에 끌어들이려는지 샅샅이 조사하라고 지시하였다.
- 진서가 자신의 비밀을 발견하였었는데 그녀를 죽이진 않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상이 진서의 입을 막기엔 충분하며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심어둔 사람들이 진서를 죽일 수 있기에 걱정되지 않았지만 최시한의 득의양양한 태도가 마음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