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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신경 쓰이기 때문에

  • “네가 저지른 일이야!”
  • 부찬은 화가 난 얼굴을 하고 손에 있던 신문을 란지희의 몸에 던졌고 분노가 찬 눈빛으로 책상앞에 서있는 란지희를 바라봤다.
  • 란지희는 울먹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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