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화 자작극
- 란유미는 최시한의 생각을 신경 쓰지 않았고 그녀는 설명을 하고 싶지도 않았으며 때가 안 됐기에 모든 것은 소용이 없는 것이었다.
- 주소를 받은 그녀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다급하게 계획이 앞당겨졌다는 것을 통보했으며 이제는 최시한과 같은 배에 탔다고 생각한 란유미는 그에게 숨기지 않았고 최시한이 자신을 믿어주는 이상 그녀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 차를 운전하고 있던 최시한은 란유미의 통화 내용을 들으면서 그녀에게 오래전부터 계획이 있었다는 것에 살짝 놀랐고 그녀의 계획들은 최시한에게 있어서 너무 앳된 아이디어였지만 그래도 란유미의 선택을 존중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