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63화 질투심

  • 최시한은 줄곧 이진을 쓸모없는 등신으로 간주했다. 평소에도 그나마 친한 친구 이혁의 체면을 봐서 좋게 봐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진은 일을 저지르는 외엔 사고 치는 것밖에 없었다.
  • “하지만 나는 형이잖아요. 동생이라곤 걔 하나밖에 없는데.”
  • 이혁은 여태까지 동생을 두둔했는데 그가 조금이라도 고생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을 리가 없었다. 설령 모든 사람이 이진을 등신 취급해도 이혁은 애지중지했다. 란유미는 최시한과 같은 생각이었다. 그녀도 사실 이진은 머리가 텅 빈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도령이라고 생각했다. 하도 이혁 같은 형을 둔 덕에 여태 오만방자했다. 만약 이혁이 계속 오냐오냐한다면 아무 때건 또 말썽을 부릴 것이니 곧 입을 열어 타이르며 말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