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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긴급사태

  • 란유미는 리조트에서 나와 택시를 잡아 최 씨 자택으로 향했다. 사실 그녀는 이미 부찬의 생각을 꿰뚫었기에 부찬의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부찬과 너무 많이 접촉하면 부찬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차릴까 걱정하였다.
  • “여보세요?”
  • 란유미가 잡생각을 할 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한 여자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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