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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화 진서와 최시열의 사고

  • “형부 왜 여기 있어요? 한참 찾았잖아요!”
  • 란지희는 화장실에서 나와서 한참 동안이나 부찬을 찾고 있었다. 그가 란유미와 최시한이 떠나는 것을 보고 실망이 가득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그녀는 화가 무척 났다. 외부의 여론도 마다하고 란유미가 죽고 나서 삼 년 동안이나 명분 없이 그와 함께 있었기에 찐 사랑이라 생각했다. 간신히 모든 장애물을 치우고 그녀가 마지막 승리자가 되었건만 승리의 과실이 생각보다 그리 달콤하지가 않았다. 어릴 때 언니인 란유미의 인형을 빼앗을 때처럼 가지기 전에는 온 세상에서 그 인형이 가장 좋았지만 정작 그녀가 가지고 나면 란유미는 더 좋은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것도 모자라 그녀가 앗아온 인형에 다른 여자의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그녀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예전의 란유미도 그렇고 지금의 소윤도 그렇고 그녀는 모두 지극히 싫었다.
  • “형부, 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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