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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화 합의를 이루다

  • “소윤 씨를 도울 수 있다면 영광이지.”
  • 부찬은 여전히 이런 말을 하면서 란유미의 놀림에도 얼굴 표정 하나 변함이 없이 신사답게 웃으면서 말을 했고 란유미는 부찬이 화제를 이끌어내자 더 이상 뜸을 들이지 않고 말을 내뱉었다.
  • “나도 부씨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가 란지희라는것을 알아요. 그리고 그녀를 교체할 수 없는 이유도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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