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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화 사서 고생하다.

  • “싫어!”
  • 란유미는 겁에 질려 소리 질렀다. 가슴팍은 오르락내리락 기복이 심했고 동공은 살짝 커진 채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 ‘천장? 컴컴한 지하실에 어떻게 천장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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