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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이랬다저랬다 하지 마요

  • 한순간 망설이던 안영미는 이를 악물고 발걸음을 떼더니 병실을 따라 나왔다.
  • 대충 병실 문을 닫고 그녀는 남자의 넓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어 그를 불렀다.
  • “유시현 씨,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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