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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어려워할 필요 없어요

  • 안영미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은 그녀 자신 말고 또 한 사람이 있었다.
  •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책상 위의 액세서리 케이스가 벽에 부딪히면서 산산이 조각나 버렸다. 액세서리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 여완은 휴대폰을 들고 호준이 보고한 내용을 들으면서 표정이 더욱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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