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7화 처음 그가 실패했음을 인정하게 만든 여자
- 다음날 이른 아침, 날이 점점 밝아올 때 막 잠에서 깬 안영미는 준비해야 할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준비했고 바로 문을 나섰다. 그리고 계약 업무와 관련된 준비까지 마치고서야 그녀는 강주 영화관으로 향했다.
- 그녀는 이미 사전에 강한진의 스케줄을 모두 알아보았고 그가 오늘 오후에 촬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대기하려고 했던 것이다.
- 아마도 전에 강한진의 매니저를 대신해 잠시 동안의 임무를 맡은 바가 있었기에 배우를 포함한 영화 제작진들도 적지 않은 스텝들이 그녀를 본 적이 있기에 통행증이 없다고 해도 통과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