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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화 화가 난 길고양이

  • 웨스크 클럽 1층, 모퉁이의 소파 구역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소리 없이 대치하고 있었다.
  • 이런 상황은 클럽에서 자주 발생한다. 크게 소란을 피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계속 술을 마시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 송진은 손목시계를 보더니 시간이 20분이 넘은 것을 보고 차갑게 웃으며 경호원에게 붙잡혀 있는 안영미와 송윤아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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