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화 한눈에 알아보다
- 갑작스레 닥친 사고로 인해 주변의 팬들이 놀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걸어가고 있던 강한진과 그의 매니저도 매우 놀랐다.
- 한순간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안영미 쪽으로 쏠렸지만 정작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안영미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녀는 아파서 미간을 찌푸렸고 얼굴이 일그러진 채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들어서야 주변의 사람들이 그녀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안영미는 당황했고 몸은 조금 굳어있었다. 그녀가 시선을 돌려 사람들 사이에 서 있던 송진을 보고서야 갑작스레 정신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