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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나쁜 생각 하지 마

  • 주위의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졌다. 의사는 머뭇거리다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 “그래도 본인의 생각을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 의사의 말에 유시현의 눈에서 차츰 망설임이 보였다. 하지만 이내 얼굴색이 차가워지면서 같은 말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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