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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가족 활동

  •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기도 전 안영미는 유 여사의 손에 이끌려 침대에서 일어났다.
  • “지금이 몇 신 줄 알아? 애들 데리고 테마파크 간다고 하지 않았어? 오늘 주말이어서 사람도 많단 말이야!”
  • “이래도 안 일어나? 영미야, 너도 이젠 철부지 계집애가 아니고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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