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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최선을 다해 그녀를 지킬 것이다

  • 십 분도 지나니 않아 접대실 문이 다시 열리고 유시현이 차가운 표정으로 걸어 나왔다. 그의 눈빛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 그는 차갑게 밖에 서 있는 사람을 흘깃 보고 시선을 다시 거두고 돌아서 뒤에 있는 황 대표를 보았다.
  • “미안해요, 황 대표님. 난처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회사에 조금 급한 상황이 생겨서 함께 할 수가 없네요. 다음에 제가 한턱 쏠 테니 그때 다시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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