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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어부지리

  • 그 말에 안영미는 조마조마하던 마음을 어느 정도 내려놓게 되었다.
  • 지금 회의실 안에서 권력이 제일 큰 사람은 유시현이었고 그다음으로는 유고준이었다. 유시현이 그녀의 편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고준도 만약 그녀의 손을 들어준다면 저 고위직 간부들과 주주들도 더 이상은 들고일어나 따지지 않을 것 같았다.
  • 그녀가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때 유고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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