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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화 누가 그런 건데요?

  • 방안의 인테리어는 화려하지 않고 심플했지만 인테리어에 능통한 사람은 한눈에 물건들의 가치가 아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 두 개에 거실 두 개가 달린 공간은 더 많은 사람도 용납할 수 있었다. 민나연은 문에 들어서고 나서 용준에게 말했다.
  • “용준, 먼저 앉아 계세요. 우리는 음식을 좀 만들게요.”
  • 용준은 대답을 하고 소파에 앉았으며 임현이 소파에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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