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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화 저도 오빠를 따라 갈래요

  • 전화를 안 끊으면 저 여자가 계속 말을 할 거고 그러면 그녀는 체면이 더 말이 아닐 테니 어쩔 수 없었다. 용준은 그녀를 바라보며 입가에 웃음을 띠고 그녀가 사적으로는 이런 모습이었다고 생각을 했다.
  • “먼저 애 데리러 가요.”
  • 민나연이 말을 하고 나서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용씨 가택에 도착했다. 도우미들은 그들을 보자 깍듯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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