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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화 묻지 마

  • 오히려 민채아가 사람들의 욕을 아주 많이 먹고 있었다. 못 찾았으니 그녀도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데 집착하지 않았다. 어차피 다들 자신을 보호하고 있으니 스스로 기분 나쁜 일을 찾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 작업실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이미 나와있었고 그들은 이번 주에 시간을 다그쳐 디자인을 하고 인쇄를 하고 제작을 해야 했다. 많은 주문이 특수 제작으로 돼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완성품을 보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개업 첫날에 다 팔릴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기에 샘플도 만들어야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많이 준비해 둘걸 그랬다고 민나연은 생각했다.
  • 작업실에 도착한 민나연은 회의중 시간을 다그치는 동시에 품질에도 신경을 쓰라고 당부하였다. 그녀도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을 했다. 사실 민나연은 천재적 재능이 보이는 디자이너 몇 명을 초빙하긴 했지만 실력이 민나연의 실력에 못 미치니 다들 머릿속에 디자인만 있고 기교 처리 방면으로 서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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