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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이간질도 전문적인 일

  • 원래 민우빈은 오늘 학교에 가야 했지만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민나연이 아침에 그를 데리고 출석 체크만 하고 돌아왔다. 두 사람이 집에 도착하자 초인종이 울렸고 민나연은 몸을 일으켜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녀는 진현우가 많은 물건들을 들고 문 앞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 “왜 왔어요?”
  • 진현우는 얼굴에 웃음을 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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