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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엄마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요

  • 민나연은 차갑게 웃었다.
  • “뭘 했는 데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 말을 마친 그녀는 그대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녀는 다시 한번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절을 올리고 평온한 목소리로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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