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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예의를 지켜 주세요

  • 두 사람이 다시 민나연의 집에 돌아갔을 때에는 이미 한 시간이 지났었다. 집에 들어선 그들이 민나연과 말을 할 겨를도 없이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으며 용준이 문을 열고 보니 임현이 입구에 서 있었다. 임현은 조급한 표정으로 물었다.
  • “외삼촌도 있었네요? 나연씨 일 때문에 온 거예요?”
  • 용준은 이 말을 듣고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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