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209화 사람이 없어

  • 하지만 걸을 때마다 상처가 쓰렸으며 온몸에 땀이 멈추질 않았고 마음속으로 민채아를 미쳤다고 원망했다. 민나연을 괴롭히는 것으로 그만 멈출 것이지 지금은 용준의 심기까지 건드렸으니 스스로 무덤을 판셈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온 집식구가 같이 죽자고 하는 것이었다.
  • 그들은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갔으며 거기에는 그나마 온전한 방 하나가 있었다. 문도 있고 창문도 있는 그런 방이었다. 용준은 민나연을 이끌고 뒤로 한 걸음 물러 나더니 발을 들어 문을 찼다.
  • 하지만 방에 들어선 그들은 멍해졌고 방안에 아무 사람도 없는 것을 발견하였다. 안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과 묶을 수 있는 끈, 그리고 아직 마르지 않은 핏자국이 있었다. 이런 흔적들은 그들이 여기에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민나연은 한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며 미친 듯 방마다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