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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화 그건 유전자가 좋아서예요

  • 그녀는 밥상 위에 차려진 토마토 계란 볶음을 가리켰다.
  • “용준씨, 이것 좀 맛봐요. 제가 먹어봤는데 먹을 수 있어요!”
  • 그녀가 먹을 수 있다고 하였으니 맛있을지는 기대할 필요도 없다. 용준은 웃음을 꾹 참은 채 그녀의 간곡한 눈빛에 화답을 하듯 토마토 계란 볶음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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