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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화 은혜를 갚는 거야

  •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을 지경이다! 그 시각 용준은 아직도 방금 전 그녀를 안았을 때의 향기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왜 더 오래 안지 않고 그렇게 신사답게 바로 놓아줬냐고 후회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를 안은 채로 집을 나서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주기까지 하면 적어도 두 시간 동안은 그녀와 붙어있을 수 있는데 말이다.
  • 하지만 용준은 민나연이 그렇게 엄살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만약 그렇게 하면 오히려 민나연이 화만 낼 거라고 생각하였다.
  • “발 아파요? 병원에 데려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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