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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화 소문난 바람둥이

  • 민채아는 불쌍하게 말했다.
  • “다 제 잘못이에요. 됐죠? 제가 진현우랑 결혼하지 않으면 민나연을 내쫓지 않았을 것이고. 제가 여태껏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데 결국 이런 원망밖에 남지 않았네요. 민나연은 외국에서 편하게 7년을 지내고 귀국하고는 곧바로 저희 가문과 맞서고 있잖아요. 그녀는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온 거예요. 제가 첫 번째고, 아빠가 두 번째예요. 그녀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빠가 제일 잘 알죠?”
  • 민재성은 아무 말도 않고 민나연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회상하였으며 오늘은 자신에게 누구냐고 묻기까지 했다. 정말 이런 불효가 없다. 하지만 민재성은 그녀를 딸처럼 대한 적 있는가? 첫 만남부터 그녀를 때렸고 아마도 그때부터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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