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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화 설마가 사람 잡다

  • 그는 곧바로 민나연을 따라 의무실에 갔고 선생님도 그들을 재빨리 따라갔으며 선생님은 이 남자의 기세를 보아 쉽게 건드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니고 좀 전 그가 했던 말도 절대 경고뿐만 아니라 생각하였다. 의무실에 도착하자 여의사가 민우빈을 검사해 주었고 한참 동안 진찰을 한 뒤 외상으로 판단하고 상처를 씻으며 물었다.
  • “어쩌다가 이렇게 됐어?”
  • 민우빈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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