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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화 너희들의 더러운 생각으로 나를 판단하지 마

  • 현유미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그 여자가 하는 말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너무 교양이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는 더 직접적인 방법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바보 같은 장건우, 세 사람이 일을 70프로도 완성시키지 못하다니.
  • 파티에서 이 난리를 피우니 사람들이 민나연과 서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람들이 모두 그녀들과 다정하게 다가와 주동적으로 명함을 주며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협력을 하자는 것이었다. 사실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똑같았다. 이 두 여자가 용준의 친구이니 감히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 서영은 기분이 좋아졌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잡지사가 이런 방식으로 이름이 날 줄을 몰랐었다. 오늘 파티에서 용준의 말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오늘 밤에 생긴 일을 밖에 유출하지 못했다. 저녁에 돌아갈 때 용준이 그들을 바래다주겠다고 하는 걸 민나연이 거절하고 두 사람이 같이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민나연은 서영의 한껏 나온 입을 보며 참지 못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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