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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 다음날, 민나연은 아들을 데리고 작업실로 가고 있었으며 길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차는 반나절이 지나도록 움직이지 않았고 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시끄러웠으며 가끔 끼어드는 차까지 있어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바로 이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고 민나연은 블루투스를 켰으며 전화기에서 서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나연, 나 어젯밤에 못 할 말을 한 건 아니지?”
  • “아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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