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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화 한민혁

  • 그녀는 화가 나서 허둥거리며 책상을 두드렸다. 그때 밖에서 두 사람이 걸어 들어왔는데 모두 그녀의 패션 작업실의 디자이너들이었으며 모두 그녀와 같은 상황이었다.
  • “채아 언니, 우리의 디자인 작품이 다 사라졌어요.”
  • “맞아요, 제 것도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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