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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당연히 엄마죠

  • “엄마가 만든 볶음밥이 맛있죠?”
  • 민우빈은 용준을 바라보며 자랑했고 민나연은 그 말에 본능적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제대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이것밖에 없었기에 용준의 평가가 기대됐다. 용준은 아무 말이 없이 게 눈 감추듯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으며 성에 차지 않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그가 그릇을 내려놓을 때 민나연은 용준이 하는 말을 정확히 들었다.
  •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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