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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화 나연아, 고생했어

  • 이것은 그가 항상 궁금했던 일이지만 그들의 관계는 항상 친구의 경계에 있었고 그녀는 마치 망망대해에서 항해하고 있는 작은 배처럼 다가가기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그녀를 알고 싶고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다.
  • 민나연이 급해하지 않으니 용준이 속도를 더 빨리 내면 된다. 민나연은 한숨을 쉬더니 옛 기억을 회상하는 듯 먼 곳을 바라보며 유유하게 말을 뗐다.
  • “처음 해외에 갔을 때는 아주 처참했죠! 아는 사람도 없고 길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변태들을 만났어요. 임신한지 2개월쯤 되었는데 남자 네 명에게 둘러싸였어요. 제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생각해 봐요. 그때는 제 몸을 지킬 능력조차 없었죠. 그때 제 사부님이 저를 구해줬어요. 저는 이미 그때부터 유산기가 있었고 사부님이 저와 제 아이를 살려줬어요. 사부님이 우빈이의 생명의 은인인 셈이죠. 그리고 사부님이 방을 마련해 줘서 안정되었고 사부님이 가르쳐 주고 돌봐주었어요. 사부님은 제가 해외로 간 두 번째 해부터 전국을 떠돌아다녔고 몇 개월을 못 볼 때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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