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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화 당신은 제일 훌륭한 도둑이에요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는 귀신에 홀린 것처럼 민나연의 집 문 앞으로 갔고 문 앞에 멍하니 서서 자신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생각하였다. 진짜 그녀에게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걸까? 그의 이성이 정신 나간 뇌를 타일렀지만 욕망이 그의 다리를 멈춰세웠고 그의 발은 껌이라도 붙은 것처럼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 얼굴 한 번만 보자. 한 번만 보고 집에 돌아가자. 하지만… 시계를 보니 이미 11시 반이 지났고 아마도 이미 잠에 들었을 것 같았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이유로 문을 열어달라고 할까?
  • 그가 수많은 고민을 할 때 갑자기 문이 열렸다. 그는 원래 술 때문에 반응이 느렸는데 민나연이 문을 열지 몰랐기에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해명해야지? 취해서 엄마도 못 알아 볼 지경인데 이렇게 깊은 밤에 혼자 남의 집 문 앞에 멍하는 서서 무엇을 하려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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