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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화 9999%

  • “이것뿐이야?”
  • 민우빈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고 민나연은 자신이 애를 놀라게 했다는 생각에 부드럽게 말했다.
  • “우빈아, 앞으로는 이런 걸 물으면 안 돼. 우리가 그 사람에게 다른 생각이라도 있는 줄 알 거야. 용준 아저씨는 보통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있는 사람이 많아, 그리고 재벌집은 다툼이 많고 인정이 야박해. 엄마는 이런 게 싫어, 그런 것들에 엮이고 싶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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