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화 미남형 남자
- 두 사람은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했고 민나연은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두 사람 살살해. 내 소파 망가뜨리면 두 사람이 내 의자 해!”
- 그녀는 곧바로 옷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갔고 서영은 임현을 꼬집고, 비틀고, 물고, 차고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임현은 반격할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비장의 카드를 썼다. 그는 긴 다리를 뻗더니 서영의 다리에 앉아 두 손으로 그녀의 팔목을 들었고 반성하는 포즈를 취하게 했으며 서영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어 입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