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화 임현은 여전히 짠순이다

• “너무 많은 거 아니에요? 모두 한 사람이 선물한 거예요? 도대체 누가 손이 커서 이렇게 많은 화환을 선물한 거예요?”
• 민나연은 어떤 표정을 해야 할지 몰라 무표정을 한 채 그를 보고 있었고 임현은 화환을 꼴랑 두 개 들고 왔다. 임현은 여전히 짠순이다. 사실… 짠순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