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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화 Angel

  • 이튿날, 민나연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 뒤 바로 촬영장에 갔고 스태프의 인도하에 무대 뒤 대기실에 들어섰고 방안에는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가 바삐 움직였고 그녀를 보고는 일어서서 반겼다.
  • “나연아, 이번 대회에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으니 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을 거야.”
  • 민나연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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