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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화 그렇게 해요

  • 사진 3장이 올라와 있었다. 첫 번째 사진은 민우빈이 작업실 입구에서 놀고 있는 사진이었고 다른 한 장은 다리 밑에 있는 남루한 옷차림에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했으며 6개월 동안 목욕을 안 한 듯한 거지가 손에 그릇을 들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구걸을 하는 사진이었다. 마지막 사진은 민나연이 오늘 빨간색 옷을 입은 채 작업실 입구에 서있는 모습이었고 밑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었다.
  • “여러분은 이 세 사람을 연결시키기가 어렵겠죠? 하지만 이 사람들은 한 가족이랍니다. 지난날 민나연이 약혼자의 배신에 아무 사람이나 찾아서 보복을 한 것이었어요. 결국 그녀는 이 거지와 하룻밤을 보냈고 이 아이가 생겼어요. 임신을 한 민나연을 민재성은 창피하다고 화를 내며 금성 밖으로 내쫓았고 그녀와 부녀관계를 끊겠다고 했어요. 이런 여자가 오늘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많은 남자가 뒤에서 밀어주고 있다는 것인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 밑에 달린 댓글은 더 가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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